잠언 /청조 박은경 매일 먹는 잠언 한 장 꼭꼭 씹어 그 맛을 음미 해 본다 달고 보드라운 날도 있고 가시 있어 마구 찌르는 날도 있고 밥처럼 매일 먹지만 날마다 그 맛이 다르니 신기해 오늘은 무슨 맛이 날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다시 책을 연다
비타민보다 보약보다 더 좋은 내 영혼의 진정한 건강식 혼자서도 좋지만 모두 함께 나누고픈 마음의 양식 지혜의 화수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