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기다리며/ 청조 박은경 입추가 지나가고
말복도 따라 가고 오작교 만남으로
칠석도 지났으니
선선한 바람이 부는 추석 명절 오겠네 황금물결 너른 들녁
붉은 산 넘어가니 동구밖까 배롱나무
어서오라 손짓한다
애마야 어서 달려라
그리운 내 고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