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시조] 오늘이 설이래

조회 수 218 추천 수 1 2022.02.03 09:02:50

오늘이 설이래/ 청조 박은경


평소에 하던대로 아침 일찍 일어나
하늘에 감사하고 남편과 성경 읽기
카톡에 가득한 덕담
대답하기 바쁘다


멀리서 지인 전화 '떡국은 먹었느냐'
점심에 한그릇씩 나눠 먹을 계획인데
모두들 바쁘다하니 
둘이 먹는 설음식


일하고 학교 가고 평소와 다름없는
머나먼 이국땅에 명절이 사라진다
감성이 메말라가니
되살릴 길 찾는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8438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30662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8155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8244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809 5
2008 삼일절, 대숲 스쳐 지나가며 [2] 오애숙 2022-03-01 327 1
2007 바람 file [1] 이병호 2022-02-28 283 1
2006 쌀밥 file [3] 정순옥 2022-02-28 289 1
2005 한글에 왜 띄어쓰기가 있습니까? file [1] 웹담당관리자 2022-02-27 5584 2
2004 ‘우리 시대의 지성’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별세 file [1] 웹담당관리자 2022-02-26 505 1
2003 중심성 망막염 file [3] 배원주 2022-02-25 340 1
2002 [자유시] 휴대폰 박은경 2022-02-11 1323 1
2001 [연시조] 방귀냄새 박은경 2022-02-11 247  
2000 행시조/ 좋은 소식 [ 강의실] 박은경 2022-02-10 248  
1999 슴 쉴수 있음에 [공존의 법칙] 박은경 2022-02-09 208  
1998 도판희 [연시조] 박은경 2022-02-07 249  
1997 소시민의 겨울 [세월아 섯거라] [2] 박은경 2022-02-06 340 1
1996 설은 지났지만 [자유시] 박은경 2022-02-05 271 1
1995 무념의 허상으로 남다 [행시 3편] 박은경 2022-02-05 224 1
1994 복수초 박은경 2022-02-04 34012  
1993 [영한 행시] 망국의 한/ WHAT 박은경 2022-02-04 274  
1992 아날로그 삶 [디카시] file [1] 박은경 2022-02-04 265  
1991 설명절 [행시] 박은경 2022-02-04 203  
» [연시조] 오늘이 설이래 박은경 2022-02-03 218 1
1989 설날 덕담 한마디 박은경 2022-02-02 32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