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 휴대폰

조회 수 1323 추천 수 1 2022.02.11 08:36:36

휴대폰 /청조 박은경

 

 

언제부터일까

네가 내게 없으면

불안해 안절부절

조바심과 답답함으로

일상을 망쳐버려

 

너 또한 매일 저녁 내 도움으로

에너지 충전받고 생명을 연장하니

너와 나는 서로에게

없으면 안되는 존재

 

하나의 작은 기계에 불과한 네가

지금의 나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눈과 귀와 입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8438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30662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8155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8244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809 5
2008 삼일절, 대숲 스쳐 지나가며 [2] 오애숙 2022-03-01 327 1
2007 바람 file [1] 이병호 2022-02-28 283 1
2006 쌀밥 file [3] 정순옥 2022-02-28 289 1
2005 한글에 왜 띄어쓰기가 있습니까? file [1] 웹담당관리자 2022-02-27 5584 2
2004 ‘우리 시대의 지성’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별세 file [1] 웹담당관리자 2022-02-26 505 1
2003 중심성 망막염 file [3] 배원주 2022-02-25 340 1
» [자유시] 휴대폰 박은경 2022-02-11 1323 1
2001 [연시조] 방귀냄새 박은경 2022-02-11 247  
2000 행시조/ 좋은 소식 [ 강의실] 박은경 2022-02-10 248  
1999 슴 쉴수 있음에 [공존의 법칙] 박은경 2022-02-09 208  
1998 도판희 [연시조] 박은경 2022-02-07 249  
1997 소시민의 겨울 [세월아 섯거라] [2] 박은경 2022-02-06 340 1
1996 설은 지났지만 [자유시] 박은경 2022-02-05 271 1
1995 무념의 허상으로 남다 [행시 3편] 박은경 2022-02-05 224 1
1994 복수초 박은경 2022-02-04 34012  
1993 [영한 행시] 망국의 한/ WHAT 박은경 2022-02-04 274  
1992 아날로그 삶 [디카시] file [1] 박은경 2022-02-04 265  
1991 설명절 [행시] 박은경 2022-02-04 203  
1990 [연시조] 오늘이 설이래 박은경 2022-02-03 218 1
1989 설날 덕담 한마디 박은경 2022-02-02 32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