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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가 되기까지
은파
그는 해맑음 속삭이는 갈맷빛 숲에서
당당하게 뛰놀 수 있는 법을 알았다
토끼의 지혜와 매의 눈으로 터득해
사물의 이치 속에서 당당할 수 있었다
허나 하늘 우러르는 우람한 나무 보며
비로소 마음 내려놓고 겸손을 배웁니다
이제 해거름 뒤편에서도 두 손 높이 들고
한 그루 상록수 되어 미소할 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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