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홈피에 방문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이 자라나는 중요한 시기이기에 퇴고도 하지 못한 채 

홈피에 올린 시들을 자주 찾아 주셔서 뭐라고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로 한편으로는 죄송하고 한편으로는 감사하고 있습니다


자주 컴퓨터에 문제가 있어 제대로 확인도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어제 6월 7일 방문수  2,155명이 방문하시어 전체 조회가 2년 6개월 

동안 조회수가 무려1,075,557이 되었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비문증에 시달려 글 쓰는 것을 접어야 하나(!) 고민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계시기에 다시 용기 내어 계속 시를 쓰고 있습니다.

제 나이는 이순의 열차 앞에 서성이고 있는데 반면 아이들이 어립니다.


큰 아들이 고등학교에 9월이 입학하고 막내가 중학교에 입학합니다.

엄마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에 두 달 동안

토요일마다 [북크럽]을 쫓아 다녔더니 주말부터 몸살이 났었습니다.


하지만  막내는 감기로 고생하나 저는 감기는 걸리지 않았습니다.

면력이 약해 걸릴 수도 있어 정신 곧추고  있고 휴식을 많이 취합니다.

부족한 홈피에 방문해 주셔서 제게는 참으로 많은 격려가 됩니다.


좀더 세련된 문향의 향그러움 속에서 언어의 시향으로  여러분께

보답하고자 하오나 제가 참으로 많이 부족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더 많은 노력과 진주 보화 캐내는 심정으로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실, 건강도 그렇고 시 쓰는 것도 부족한 것 같아 홈피 닫을 생각도 

했었으나 여러분이 계속 방문해 주시니 감사하는 마음에 날개 달아

[비문증]에 시달려도 시는 계속 써야 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문우 여러분님!!

늘, 건강하시고 방문하시는 문우 어려분님이 계셔 은파가 있다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그런 날입니다.  다시 한번 더 감사 올리며

신의 축복이 문운과 형통의 복이 가정과 사업에 임하시길 기원합니다.

                                                           

                                                                6월 8일 17년

                                                           은파 오애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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