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앓이
문성록
오랜 기다림
포개어지는 그리움에
저미는 마음으로
또
새벽을 엽니다.
하지만
약속 없는 기다림인데도
이처럼 익숙할 수 있음은
기다릴 당신 있기에
그러 합니다.
비록
짧은 만남 아쉬움에
가슴앓이 견뎌야 하는 아픔 있지만
그 만남 곱절 더한 기다림도
넉넉히 참을 수 있습니다.
당신은
진솔한 삶의 의미를 일깨워 주고
갓 퍼 올린 옹달샘 샘물처럼
적셔주는 행복의 밀어되어
일상日常에 배입니다
당신과
어우러져 보낸 소중한 만남들
그 중에서 느낄 수 있었던
주체할 수 없는 기쁨
행여 사라질까
조바심 앞세워
서둘러 보듬습니다.
안녕하세요?
가슴앓이" 잘 읽고 나갑니다.
어떤 여인이 선생님의 가슴을 아프게 했을까요?
늘 행복하시고 좋은 시 많이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