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앓이

조회 수 810 추천 수 4 2015.07.12 21: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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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앓이

 

문성록

 

오랜 기다림

포개어지는 그리움에

저미는 마음으로

새벽을 엽니다.

 

하지만

약속 없는 기다림인데도

이처럼 익숙할 수 있음은

기다릴 당신 있기에

그러 합니다.

 

비록

짧은 만남 아쉬움에

가슴앓이 견뎌야 하는 아픔 있지만

그 만남 곱절 더한 기다림도

넉넉히 참을 수 있습니다.

 

당신은

진솔한 삶의 의미를 일깨워 주고

갓 퍼 올린 옹달샘 샘물처럼

적셔주는 행복의 밀어되어

일상日常에 배입니다

 

당신과

어우러져 보낸 소중한 만남들

그 중에서 느낄 수 있었던

주체할 수 없는 기쁨

행여 사라질까

조바심 앞세워

서둘러 보듬습니다.


이금자

2015.09.05 07:05:04
*.17.30.152

안녕하세요?

가슴앓이" 잘 읽고 나갑니다.

어떤 여인이 선생님의 가슴을 아프게 했을까요?

늘 행복하시고 좋은 시 많이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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