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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이유 / 석정희
가슴에 쌓인 먼지어떻게 떨어낼까물로 씻을까하다가 안돼빗길로 나서
하염없이살아 온 세월의 무게실은 발을 뗀다살며 찌든 먼지
괴롬.아픔.슬픔인 것을모르고 쌓은 정바탕에 사랑이었나새벽별 뜨도록 걸은 길비 개인 뒤
사춘의 꿈 따라햇살 뜨는 아침돌아가야 할 이유찾지 못하고가고만 있는 이 길.
2015.08.07 08:02:42 *.162.52.180
꼭 한달만에 접하는 석시인의 시입니다.연륜이 친친 감겨 있습니다.
잊으신 것 기억해 내셔야지요.괴롬,아픔,슬픔의 대칭을 이루는 기쁨,즐거움,보람도 있었겠지요.
길 가다 보면 찾을 날도 있으리이다
어쩌면 남의 마음을 그리 잘 읽는답니까?그래서 시인인가 봅니다.
가끔은 남의 글에서도 남은 그늘이 드리웁니다.댓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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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달만에 접하는 석시인의 시입니다.연륜이 친친 감겨 있습니다.
잊으신 것 기억해 내셔야지요.괴롬,아픔,슬픔의 대칭을 이루는 기쁨,즐거움,보람도 있었겠지요.
길 가다 보면 찾을 날도 있으리이다
달맞이꽃 (2010-06-03 12:02:46)
샛별을 보며 아침햇살을 맞으며 걷던 그 길.한 사람을 잃고
가던 길.잊혀질 이유를 모르는 길.
석정희 (2010-06-05 13:05:23)
기대에 미치지 못하나 봅니다.
한 달씩이나 기다리게 해서요.
이제는 글 쓰기도 남기기도 조심하지요.
깊이도 폭도 없는 글이 속만 상하고......
기억. 별 다른 기억으로 힘을 주시네요.고맙습니다
석정희 (2010-06-05 13:12:56)
잊혀질 이유를 모르는 길을 가시네요
누구나 나름의 이유들을 지니고 산답니다.
잃었다는 것이 보낸 것이라면 잊으시고 햇살 뜨는
길을 가세요.누구에게나 나름의 이유들은 있답니다.
오신 손님에 대한 예우가 될른지 걱정하며, 방문에 감사드려요.
달맞이꽃 (2010-06-05 15:06:10)
어쩌면 남의 마음을 그리 잘 읽는답니까?그래서 시인인가 봅니다.
가끔은 남의 글에서도 남은 그늘이 드리웁니다.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