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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6월 들녘, 희망참의 노래/은파 오애숙
계절의 여왕 5월도
손사래 치며 재를 넘었고
이제 6월 창 활짝 열고
여름이라 노래하매
시나부로 초록여울
물결치고 있는 심연에
그 옛날 추억 휘파람으로
현 타고 연가 부르고
6월의 창 앞에서
새봄의 생그런 향그럼
적도의 열기 속에 저만치
낙조에 미끄러지매
우렁찬 새노래
산야 메아리 친 희망
노 저어 오색무지개
윙크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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