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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들녘/은파 오애숙
작금 6월의 산야
동족 한 남긴 포화소리
쥐 죽은 듯 수미져 있지만
심연에 똬리 틀고 앉은 멍울
비애 눈물 흘러 내려서
지울수 있다해도
구슬픔의 빗소리
사그랑주머니의 비애
산야 태우고 남을 만큼이나
가슴에 사금파리 쿡쿡 찌르매
맘속 슬은 불변의 조국애
언제인가 꽃피우리
평화의 날개 아래
당당하게 한얼의 빛
찬란히 금빛으로 비추매
조국의 산하 피끓는 절규
호국영령의 넋에 눈 떠
태극기 휘날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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