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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순간
가원 유경순
날아가 버린 언어들은
어디로 간 걸까
“모르지”
“이따가 생각해보지”
(생각이 끝난 후에)
잊어버린 과거는
망각과 이별의
빈틈 사이로 빠져나가고
세월이 지나도
그때는 다시 오지 않았다
내일로 묻히지 않는
오늘을
지금을
이 순간순간을
기억하도록
한 컷
찰칵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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