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waus.org/KayLee
전 이대로 잘 살아요
이경미
시로 수업을 했더니
마음병 치료에 도움이 되었다네요
다음 주에도
시 쓰기 수업, 하자고 합니다
음률로 숨 고르기를 했더니
가슴병이 나았다고 기뻐하네요
다음 달에도
시 읽기 수업, 하자고 합니다
그러니 이제
시가 밥을 먹여 주냐,
돈을 주냐,
떡을 주냐, 라는 말씀은
그만하셔도 됩니다
잘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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