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다는 것은
유경순
그것이 그렇게도
어려운 것인지
만들수 있는 것이 아닌 것을
알았을때
비로서 빛이 나는 그대를
봅니다
도저히 감출수 없는그대는
햇살속에서도 빛나는 빛입니다
구름을 타고 다녀도
어둠속에서 빛나는
한 자루의 촛대가 되어
빛을 냅니다
헤어지고 말라버린 고목속에
그대의 숨결이
느껴집니다
푸르른 잎새를 만들고
땅에 뿌리가득
사랑을부어
가느다란 손가락에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립니다
분홍꽃 하양꽃
소박하게 미소지으며
살아갑니다
메마른 마음이지만
솟아나는
아름다운 생각은
그대가
아름다운 삶을 살기때문 입니다